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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허경열  작성일 201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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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장의 재발이 흔한 이유

탈장이라는 병은 재발이 있을 수 있는병입니다. 병이라는 이름도 약간 이상합니다. 복벽이 약해지고 이 틈새를 통해서 장이 나오는 현상인데 병이라 하기도 좀 어색합니다.

어찌되었건 오래되면 약해 집니다.

옛날 저 어릴적에 (저도 1959년 생입니다) 주전자나 냄비 때운다고 골목을 다니며 소리지르는 상인을 많이 보았습니다. 요새어디 때워쓰나요? 그냥새것 사는 것이 더 싸고 편하지.

사람의 몸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이를 먹으면 당연히 약해지지요. 그런데 요새 다른 원인의 탈장이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탈장의 원인은 갑작스러운 복압의 상승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천식과 복수가 생가는 간경화였습니다. 복부비만도 한 몫하지요. 그리고 무거운 것을 많이드는 직업에서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새 안생겨도 될분들이 갑자기 탈장이 생겨서 옵니다.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과거에 없던 운동이 지나치게 심한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 운동자체를 문제 삼는것도 아니고 특정운동을 말씀드리는것도 아닙니다.

단지 하복부에 많은 힘이 모이는 운동은 가급적 피해 달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나이에 맞는 운동을 하여야 합니다. 저도 나이가 만나이로 56세나 되었습니다. 저도 건강에 조심해야지요. 젊을때하던 운동 하며 건강을 자랑하는 것은 오만입니다. 나이를 먹는 것은 할 수 없는일이고 아무리 자기가 건강하다고 해도 지난 세월은 할 수 없거든요.

무리는 긍물입니다. 그래서 탈장수술은 가장 재발이 적게 해주어야 합니다. 과거 구멍난 냄비를 때우듯이 안쪽에서 넓게 막아주어야 재발의 확률이 떨어집니다. 단지 당시의 빈공간을 꿰매는 형식으로 교정한다면 그 주위는 당겨지는 힘 때문에 더욱 약해질것이고 이는 후에 재발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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